8월 15일 새벽 갑작스런 소화불량
난, 워낙에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 진짜 식단 적응하기가 너무 힘들다. 이제 겨우 식단에 적응은 되었지만, 적응이 되었다기 보다는 그냥 저냥 하고 있다는 거다. 많이 먹으라는데.ㅎㅎㅎ 도저히 많이 먹히지가 않는다. 그동안 내가 많이 먹을수 있었던건, 갖가지 양념에, 갖은 조미료, 그리고 설탕, 매콤달콤한 맛 때문에 먹었던것 같다. 아.그리고 짬쪼름한 맛도 있군.. 여하튼. 갑자기 저녁먹고 몇 시간뒤에 울렁울렁 소화불량끼가 온다. 몇년전에 아주 적게 먹는 다이어트를 하고 난뒤부터 나는 소화불량은 없어졌었다. 일년에 어쩌다 한두번 정도 온게 다였는데. 요 며칠 가끔씩 그렇다. 키톤래쉬처럼, 키톤플루도 왔다 갔다 하다 보다. 두어시간 토할것 처럼 난리를 치더니, 소금물을 반잔 넘게 마셨다니 겨우 가라앉..
LCHF(저탄고지)
2017. 8. 15. 0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