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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LCHF 20일차 컨디션 회복

LCHF(저탄고지)

by 정보톡톡 2017. 8. 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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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동안 완전 넉다운 상태였고, 숨도 제대로 못쉴만큼 힘들었다. 그게 저혈당때문인지, 저혈압때문인지, LCHF 후유증인지, 전혀 알도리가 없지만, 어제 저녁에 소금물 좀 마시고, 어제부터 먹은 추가로 마그네슘도 먹어서인가, 어제 밤부터 훨씬 자기가 좋았다.


너무 더워서 그래서 힘이 없나 했지만, 어제 밤에는 나름 열대야였는데도 잘 잔 편이었다. 물론, 아침에 워낙에 늦게 일어나서 밤에 자기 힘들었던 안비밀.ㅋㅋ 여튼 잠은 왔지만, 좋은 컨디션으로 오늘 아침을 맞이했다. 낮에는 간만에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다. 그 집 순대는 당면보다 피가 많은 편이라 순대도 먹었다. 근데 반도 못먹고 나왔다. 물론 밥도 말지 않았지만. 양이 진짜 많이 줄어들었나 보다. 그러면 뭘하누..ㅠ.ㅠ 살은 100그람도 안 빠짐.ㅋㅋㅋ


참. 공복 몸무게 53.6 어제와 같음

우리집 체중계는 나름대로 체지방률이 나오는데, 이게 0.7%라도 줄어들었음. 근데 몸무게는 어제와 같다면? 저 300g 넘는 건 어딜 갔나?? 근육으로 붙었으면 다행인데. 그냥 물무게인가?? 잘 모름..


아직 저녁 전이라.. 뭘 먹을지 모르겠는데.

일단 먹을수 있는 건, 닭날개와, 전복한개, 삶은 계란 등이다. 전복이랑 삶은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제법 높으므로, 오늘 저녁은 방탄커피가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억지로 진짜 죽을 힘을 다해서 큰 볼일을 봤다.


다른 건 다 버티겠는데, 이게 진짜 힘드네. 변기 막힐뻔..ㅠ.ㅠ


낮에 많이 남은 순대국밥을 포장해서 왔다. 밥도 남았는데, 그것도 포장해서 왔다. 엄마가 볶아 드신담서. 국도 고기도 남아있어서, 며칠뒤에 또 먹으면 될것 같다..흐흐흐, 그리고 연어훈제를 사봤다. 연어스테이크도 좋긴 한데, 얼마전에 고등어가 물린 상태라서, 조금 더 있다가 사먹든지 할려고 훈제를 사와봤다.


오늘까지 딱 3주가 지났구나. 나도 참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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