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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0일 미뤄서 쓰는 LCHF 일기 17일차

LCHF(저탄고지)

by 정보톡톡 2017. 8. 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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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하루하루 일기쓰는 것이 보통일이 아님을 느낀다. 더군다나 잊지않고 식단을 올리는 것 또한 보통일이 아닌것 같다.

결국에는 하루 미뤄서 쓰고 말았다. 오늘 21일 일기는 이때 저녁에 쓰는걸로 하고.-잊지 않아야 될텐데 -


8월 20일

공복 몸무게 53.9

약 1주일째 +200 ~ -200을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아마도 정체기인가 보오..


먹는거는 뭐 늘 똑같다. 원래도 그리 느끼한걸 안좋아하는 1인, 매콤하고 달달한 소스에 밥 볶아 먹고, 면 비벼 먹는 걸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으로 진짜 이 식단은 나에게 ㅠ.ㅠ 천벌과도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든다. 그래도 적게 먹는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는 먹어도 되다고 하지만, 여전히 쉽지 않다.


치즈나, 생크림 등등을 먹어도 된다지만, 워낙에 둘다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서, 사먹기도 뭣하고, 그릭요거트를 팔면 좀 살려고 하는데, 마트를 가면 자꾸 잊어버린다. 그나마 치즈는 좀 나은데..문제는 이걸 어디에 먹을 길이 없다. 빵에 발라먹으수도 없고.ㅋㅋㅋ 그래서 안그래도 저탄수빵을 하나 사볼까 한다.


진짜 사람이 고기만 먹고 살수가 없다는 걸 새삼 느낀다.


아침 식단 : 말복 이후로 몇 번 먹다만, 삼계탕 먹음. 당연히 밥따위는 말지 않음. 요즘은 부추김치를 한두개씩 먹고 잇다. 이정도로 먹어도 한결 덜 느끼하다.


목뒤에 뭔가 간지러워 만져보니 키토래시 발생한듯, 일단 마유크림 발라뒀다. 한두개씩 계속 돌아가면서 나네. 심한것도 아니라 다행. 아마도 예민하지 않는 사람은 모르고 지나갈듯.


저녁 식단 : 고며칠전에 먹다가 남은 돼지고기 야채 볶음 + 며칠전에 먹다가 남은 순대+간등의 기타부속물 등등 요즘 하루에 복숭아 1/10 조각 정도 먹는데, 이건 그렇게 잠이 오게 하거나 다른 문제를 일으키는 것 같지 않아서 고기를 먹고 난뒤의 텁텁함을 잠재우고 있다.


새벽에 커피 한잔, 사실 커피를 먹을 목적이 아니라, 버터와 코코넛오일을 위해서 억지로 먹은거라도 보면 된다. 저녁에는 그리 고지방 식단이 아닌것 같아서, 버터와 코코넛오일을 넣은 매우 오일리한 커피를 반잔 정도 마셨다. 커피는 살짝만 넣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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