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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20일차 LCHF 후기 숨을 자꾸 몰아쉼

LCHF(저탄고지)

by 정보톡톡 2017. 8. 23.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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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은 별 일 없을까??


공복  몸무게 : 53.6


어제 몸무게랑 차이없음. 다행이다.


어제 밤에 고등어를 먹고 잤는데,  무엇때문인지, 밤에 숨을 자꾸 몰아쉬고 너무 힘들었다. 어제부터 사실은 지금까지도 그다지 좋은 컨디션은 아닌듯 하다. 며칠전 마트갔을때도 힘들기는 했는데, 적게 먹는다고 해도, 그래도 이것저것 다 챙겨먹는데.. 어제 밤에는 갑자기 숨이 멈추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이러다 숨 넘어가겠다 싶어서..눈물이 울컥..ㅠ.ㅠ


그래서, 급하게 뭐라도 단거를 먹어야겠다 싶어서 눈에 보이는 과자를 먹고, 그건 금방 흡수가 안될것 같아서, 평상시에도 그다지 안좋아하는 사탕을 하나 먹고, 소금물 타서 먹었다. 그랬더니 조금 낫더군.


말끔하게 나은건 아니고, 오늘도 여전한데, 그래도 아는 증세이니 조금 마음이 놓인다. 마그네슘 따로 주문한거 오늘저녁부터 먹기 시작했으니, 증세가 조금 나아질려나?


아침이라고는 하지만, 어제의 고등어 과식때문에 생각이 없어서 이리 뒹굴 저리 뒹굴 거리다가 2시는 다되어서 닭날개구이를 해먹음. 진짜 살짝 데쳐서 기름 빼고, 이것저것 마늘이랑 갖은 양념해서 먹으면 아주 맛잇겠더만, 나는 그냥 빠짝 구워서 먹었다. 그래도 새롭게 먹는 거라서 먹을만은 했다. 작은 크기로 다섯개 정도 먹었던듯. 늦게 가염버터를 넣었더니 더 짬조름 해져서 맛나긴 했다.


테이스터스 초이스 수프리모 알갱이 2티스푼 커피 타서 하루종일 먹고 있다. 원래 이정도는 한 회분량인데..요즘 커피가 그다지 맛있지가 않다.


저녁. 안먹으면 더 힘이 없을까봐, 억지로 냉장고를 뒤져서 계란을 삶고, 토마토 반개, 양상추 조금, 복숭아 2조각 정도를 먹었다. 계란덕인지 맛나고 좋더만, 기름이 전혀 없는 끼니라고 보면 된다. 방탄커피를 저녁에 먹을까 싶어서 커피를 조금 남겨놨다. 렌지에 데워서 버터 넣어서 먹어야지.


어제 오늘 너무 힘들어서 진짜 그만둘까? 생각했는데, 쇼핑몰에 있는 갖가지 이쁜 옷과 래시가드를 보면서 또 마음을 다잡았다. 다른 사람들도 이렇게 힘들었을까??? 낮에 닭날개를 먹고는 살짝 속이 거북했는데, 저녁에 야채과 과일 먹고나니, 속도 한결 가볍고 좋다. 예전식단보다 확실히 야채를 많이 챙겨먹는것 같다. 안그럼 느끼해 죽을것 같으니깐.ㅋㅋㅋ


일단 일기 쓰고, 소금물 좀 마신뒤, 버터커피 조금 들이킨 후에, 자야겠다. 앞치마 1+1 6900원에 구입했다.ㅋㅋ 요즘 굽고 구운 덕에 앞치마가 넘나 필요해서 말야~~ 요즘 쇼핑의 연속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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