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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34일차 - 9월 6일 무리를 주지 않고!!

LCHF(저탄고지)

by 정보톡톡 2017. 9. 7.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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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HF 34일차 - 9월 6일 일기

공복몸무게 52.7

간만에 유의미하게 내려간 몸무게!! 조아쓰


그나저나, 여기저기에서 마구마구 걱정되는 동영상을 봤더니, 갑자기 겁먹었음.

목요일까지 하면 딱 5주간했는데, 아무래 생각해봐도 이 고지방은 좀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함.

겁나기도 함..ㅠ.ㅠ 몇가지가 있는데

일단

LDL 콜레스테롤 상승

요산수치 상승

이와 더불어 신장약화

아마도 젊은 사람들은 괜찮을 듯 한데,

건강좋으라고 하는데, 너무 무리하면 안될듯 싶다.


그리고 갑자기 오른쪽 갈비뼈가 한번씩 통증이 생기는데

이부분은 내 기억에 쓸개쪽임. 어릴때 아파봐서 알아

담즙이 통과하는 통로던가 그런데,

담즙은 알다시피 지방질을 소화시키는 게 많은데

아마도 내가 많이 먹으니깐 이놈이 너무 힘드는거 같음.

맞는거 같음.


그런데 알다시피 이 다이어트는 고지방으로 살아야하는거라서..

며칠동안은 지방을 좀 줄여야겠다.

어차피 천천히 오래오래 가기로 정한거. 너무 급하게 서두르지 말자


눈 뜨자 마자 서울우유 작은 사이즈 커피랑 섞어서 한컵..주욱

유당도 있는 거 아는데, 변비때문에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점심 :

기름 둥둥 삼계탕!! 국대접 1대접.

야채 넘나 많이 먹음.

야채도 너무 많이 먹으면 안된다는데?

하지만 느끼해서 얘라도 없으면 못먹는데.ㅎㅎ


밥도 서너숟가락 먹음.

믹스커피 타서 너무 달아서 커피 더 넣고도 다 못먹고, 반은 남겨둠.

일부러 단당 섭취중.


세시쯤. 화장실로 오라고 연락옴.

회장실이 아니고 화장실임.ㅋㅋㅋ

션하게..볼일 봄.

앞으로 화장실 가고 싶을때마다 먹어야겠음.

이번에도 녹색변. 그렇게 기름은 안 뜨는거 같던데

역시 이번에도 거의 냄새가 안남.


미주라 토스트 하나 먹음


저녁 :

약속. 재밌는 포차 발견 , 세상에 삼겹살 2덩어리를 구워서 먹을수 있음..그것도 4000원에.ㅎㅎㅎ 맛나게 구워서 먹음.

지하철에서 내렸는데, 양쪽팔에 약간의 키토래시발견, 아침에는 없었는데, 지하철이 더워서 생겼나?

다시 집으로 오는 지하철에서 보니 없어지고 가라앉음. 딱 땀띠처럼 생겼음. 이게 마구 몸이 더워진다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싶음.


커피전문점에서 아주 비싼 커피를 마셨는데, 커피값이 전혀 아깝지 않았음.

진짜 맛있었음.


**


녹색변의 이유는 초록색 담즙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채 대장으로 내려가서 그럴수도 있고, 설사가 심해서 대변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이 짧아지만, 그럴수 있단다. 그런데, 나는 1주일만에 본거니 절대 시간이 짧아서 그런거 같지는 않고, 녹색채소를 많이 먹으면 그럴수도 있단다.


여튼 지방일 너무 만이 먹으면  쓸개에 무리가 그는건 틀림없는 사실 같다. 간에도 같이 무리가 가고, 그리고 신장에도 무리가 간다.일단 다 조금씩 줄여야겠다.


이제는 벌써 5주째고, 처음에는 식단 교정하기가 힘들었지만, 이제는 거의 그렇지도 않고, 너무 잘 하고 있는것 같다. 그러니 꾸준히 할수 있게 조금 느슨하게 가줘야할것 같다. 몸에 무리를 줘가면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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